[투데이에너지 김원규 기자] Chevron사가 호주 서쪽 해상 Greater Gorgon 지역 Pontus-1 탐사정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페트로넷)에 따르면 대규모 LNG 개발 프로젝트(Gorgon LNG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 Chevron사는 Barrow 섬에서 북서쪽으로 65km 떨어진 Greater Gorgon 가스전 WA-37-L 구역 Pontus-1 탐사정에서 30m 두께의 순가스층을 발견했다.

이 프로젝트는 Chevron사가 운영권자이며(지분 47.3%) 그 외 ExxonMobil(25%), Shell(25%), Osaka Gas(1.25%), Tokyo Gas(1%), Chubu Electric Power(0.42%) 등이 참여하고 있다.

Chevron사는 현재 LNG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며 연간 1,500만톤의 LNG를 생산해 호주 서부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Chevron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발견이 동사의 2009년 이후 호주 북서부 해상에서의 14번째 발견이며 Gorgon 프로젝트의 규모가 확대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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