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5만여 세대 공급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준공돼 청주시 분평, 하복대, 용암2 및 개신지구 5만여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94년에 청주지역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후 98년 건설공사를 착공한지 3년여가 지난 오는 29일에 종합준공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에 건설된 청주 열공급 시설은 올 초 주기기 시운전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분평 지역을 비롯한 1만8,000여세대에 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까지 총 5만여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청주지역의 열공급에 따라 중앙난방 대비 약 30%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오염물질 감소에 따른 환경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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