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설경보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대본전자(대표 홍대걸)가 고성능 컴퓨터 기능의 원터치식 경보차단 제어 및 타이머 기능이 추가된 가스캅(Gas Cop)을 개발, 6월 중순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기존 경보기에 전자식 원터치형의 타이머 기능을 추가한 최첨단 장비로 가스감지 차단은 물론 사용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고 전자식으로 자동 가스가 차단돼 타제품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어떤 곳이든지 설치가 용이함은 물론 정전시에도 차단기 개폐가 가능할 정도로 제품의 성능이 뛰어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식 차단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단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스캅’ 개발에 대해 (주)대본전자 홍대걸 대표는 “이 제품은 가스누설경보기의 생명인 안전성 측면을 최대한 고려한 제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6월 중순경 본격 출시될 경우 연간 12억원 이상의 매출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1년 설립된 (주)대본전자는 95년에 전기경보 신호장치를 비롯 96년에 휴대용 가스검지기를 개발했으며 가스경보차단장치, 무선호출기, 무전기 등이 주력 생산품으로 올 매출목표 2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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