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20여명 사상

인도 서부에 위치한 한 화학공장에서 강력한 폭발사고가 발생,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PTI 통신이 지난 31일 전했다.

통신은 이날 새벽 뭄바이에서 남동쪽으로 115km 떨어진 푸네 소재 엑스포젤사의 화학공장에서 보일러 이상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사고 당시 공장에서 야근자 35명이 근무하고 있었다고 했다.


원유가 하락세 지속… WTI 28.37달러

지난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는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국(EDA)이 발표한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7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센트 내린 28.3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휘발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과 이라크의 공급량이 재고에 미칠 영향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합작 코노코, 올해 동남아석유 순익1억弗

한국석유공사, SK주식회사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베트남 15-1광구에서 석유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코노코(Conoco)의 전액 출자회사인 코노코 인도네시아사가 동남아시아 석유 생산사업의 호조로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의 2배 이상에 달하게 될 전망이라고 사장겸 운영본부장인 패트릭 메이어가 30일 밝혔다.

코나코 인도네시아가 올해에 이와 같이 높은 이익을 거두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걸프 인도네시아 리소시즈의 72% 지분소유회사인 걸프 캐나다 리소시즈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싱가포르 - 다임러, 수소연료 공동개발 합의

싱가포르 정부와 세계 유수의 자동자 메이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수소를 자동차 대체연료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2004년부터 수소연료의 시험 사용에 들어가 소음없고 오염없는 `그린 카’의 대량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전했다. 그러나 이 전지 자동차가 경쟁력을 가지게 되기 위해서는 그 뒤 7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크라이슬러는 밝혔다.


印, 파키스탄횡단 가스관으로 이란가스 공급

인도가 적대관계인 파키스탄과 화해를 하게 되면 경제적 면에서 가장 시급한 부족 에너지를 파키스탄으로부터 싸게 공급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외교정책 수석분석가인 스테픈 코언이 지난 29일 밝혔다.

코언은 아탈 베하리 바지파예 인도 총리가 파키스탄 군부 실력자 페르베즈 무샤 르라프장군을 뉴델리로 방문·초정한 것이 성사되게 되면 양국간의 걸림돌을 걷워 치우고 양국간의 교역관계가 크게 늘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 석유 증산 결정 않을 것’

알제리와 이라크, 쿠웨이트 등 주요 석유수출국들은 다음주 빈에서 개최될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 각료회의에서 OPEC의 총 산유량을 상향조정하지 않는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OPEC의 현 의장국인 알제리의 차킵 케릴 에너지 장관은 바그다드 기자회견에서 내달 5일 빈 각료회의에서 이라크를 제외한 OPEC의 현 총 산유량인 하루 2천420만배럴을 고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