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LNG 도입 타당성 검토 착수

제주도는 LNG의 경우 안정성이 높고 관을 통해 공급되는 방식이어서 도민들의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산업자원부에 제주지역 LNG 공급기반 구축 타당성 조사를 위해 내년 예산에서 용역비 1억원 가운데 8천만원 국비 지원을 30일 요청했다.

제주도는 건의서에서 현재 도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LPG는 저장탱크 및 용기 충전 방식이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급증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고 전국의 대도시에서는 이미 LNG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상기시켰다.(중앙일보5.30)


월드컵 경기중 수도권지역에 초저황경유 공급

내년 월드컵 경기기간 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황함량이 극히 적은 경유가 공급돼 대기오염을 방지한다. 환경부는 지난 30일 친환경적 월드컵 경기를 위해 S-오일과 SK, LG정유 등 정유업계와 협의한 결과 2002년 1월부터 6월말까지 초저황경유를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저황경유는 황함량이 15ppm에 불과해 현재의 500ppm 수준인 일반 경유와 비교할 때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거의 없게 된다.(매일경제5.30)


대우조선, 앙골라에 천연가스 생산설비 준공

대우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앙골라의 카빈다 해역에 2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해상 원유,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설치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영균 대우조선 사장을 비롯해 존 개스 쉐브론사 사장, 안토니오 페가도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광구책임자, 엘프사 사장, AGIP사 대표, 앙골라 주정부 대표, 투자은행 대표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95년 인도 ONGC 플랫폼을 비롯, 각종 해양플랫폼 제작 및 설치공사를 모두 납기 이전에 끝내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한국경제5.30)


가스류 소방시설 실태파악 지시

서울시 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의 소화용 이산화탄소(CO₂) 가스누출 사고를 계기로 일선 소방서에 소방점검대상 전 건축물에 대한 가스류 소방시설 실태를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금호미술관에 발생한 이산화탄소 분사 사고와 관련, 일선소방서에 이산화탄소와 할로겐화합물 등 가스계 소방시설 설치현황을 파악토록 지시했다”며 “내달 9일까지 실태를 파악한 뒤 보완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중앙일보5.29)


인천시의회 도시가스 공급조례 제정

인천시의회가 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회는 2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산업위 소속 김운봉(金 雲鳳)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도시가스공급안정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조례는 단체장은 도시가스 요금 및 기타 공급조건에 관한 사항을 승인·변경할 때 적절하게 됐는지에 대해 시의회에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하도록 돼 있다.(대한매일5.29)


두성정공, 사용시간 예약 가스타이머 개발

두성정공(대표 임준호)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해 사용시간을 예약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가스타이머를 개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정전시에는 수동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스테핑모터를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스배관이나 호스의 결함으로 가스가 많이 누출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잠궈준다.(한국경제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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