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제빵봉사에 참여한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좌)이 적십자 관계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9일 남부발전 경영진 및 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Global KOSPO Sharing day’를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국내 사업장 직원에 한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서 올해 요르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위치한 사업장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공히 남부발전 세계 봉사의 날로 추진했다.

이날 국내에서는 남부발전 임직원 및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제주 대정지역에 위치한 아동센터 및 인근 가정 4가구를 방문해 사무실 전기 사용량 줄이기 등 에너지절약으로 절감한 비용 3,500만원으로 노후전기설비 교체, 고효율 조명등 설치, 지붕 및 벽지공사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본사 및 발전소 인근지역을 찾아 빵 만들기 봉사, 전통시장 살리기 투어, 연탄지원배달,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등 회사 봉사단의 비전인 LOVE4(이웃, 환경, 문화, 농촌사랑과 에너지복지구현)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회사와 결연을 맺은 전국 25개 아동센터에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 남부발전 해외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이 요르단 알 카트라나(Al Qatrana) 발전소지역 주변의 거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요르단 알 카트라나(Al Qatrana) 발전소지역 주변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땅그랑 소재의 한·인니 다문화가정 공부방을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한류문화 체험과 시설물 청소를 제공했다.

이날 종로구 적십자봉사관에서 열린 결식가정을 위한 제빵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전력회사의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소통을 실현하고자 했다”라며 “향후에도 전직원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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