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참으로 바람직한 선택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양 단체와 업계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돌이켜보면 양 단체는 오랜 시간 동안 반목과 질시속에 지내왔었던 것이 사실이다.
비슷한 업역에 비슷한 목적을 갖고 있는 양 단체가 서로 정당성과 선명성을 내세우며 상대편을 헐뜯는 지금까지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고 있는 정치판과 흡사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번의 화해와 협력은 앞으로 이 업계가 더욱 건전하게 발전해 나갈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한편 소비자도 보다 양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측면에서 볼때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합의문에도 나타나있듯이 양 업계와 단체가 협력과 공조를 통해 시공 기술을 향상 시켜 나간다면 이는 곧 소비자인 국민의 편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양 업계와 단체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 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