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나사식 가단 주철제 관 이음쇠(KS B 1531) 생산업체인 ㈜신한메탈(대표 전진화)은 자체 기술개발에 의한 자동화를 이뤄 건설배관에 가장 중요한 파이프 피팅을 최고의 품질로 생산하고 있다.

신한메탈은 검사능률 향상을 통한 전수검사 실시로 무결점 품질을 보증한다. 누설검사기기를 자체적으로 개선·제작해 검사능력을 약 4~8배 향상시켜 관 이음쇠의 가장 중요한 품질요소인 100% 전수검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국내 배관자재의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 저품질의 중국산 제품이 확산돼 시장이 교란되는 상황을 막는 방패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소방·가스배관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한메탈은 나사가공 설비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가단 주철제 관 이음쇠의 나사를 가공하는 기기는 국내에서 제작되지 않아 일본,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이 설비들은 작업자 1명이 제품 1개씩 투입해서 가공하는 수동기기여서 가공 효율이 매우 낮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동기기를 자동설비로 개조해 효율을 높였고 1회에 가공되는 수량이 1개인 SINGLE 설비를 1회에 2개 가공하는 DOUBLE 설비로 개조해 생산성을 30~80% 향상시켰다.

이 회사는 유니언 전용기계를 도입하고 특수 유니언을 개발했다. 유니언은 나사부, 너트부, 칼라부를 조립해 한 세트를 이루는 제품으로 이전에는 일반 나사 가공기계로 가공해 축선 어긋남 등의 품질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니언을 나사 가공 전용 CNC로 가공함으로써 품질이 향상됐다. 또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하는 절연 유니언, 부식성에 강한 Conical 유니언을 개발해 수입제품의 대체효과를 가져와 국익에 기여했다.

신한메탈은 소방용 소화수관, 가스관, 수도관, 배수관 등의 이음부를 커플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파이프 외면 둘레에 홈을 형성하는 성형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신한메탈은 올해 4월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KS Q ISO 9001:2009/ISO 9001:2008 인증업체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 품질보증지정업체 △인천광역시 품질우수 추천제품 지정업체로도 선정됐다.   

전진화 신한메탈 대표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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