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전문제조업체인 극동기전(대표 황호진)이 전담 영업팀을 신설하고 가스안전기기인 마이컴미터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로 4등 마이컴미터의 정밀검사를 통과한 극동기전은 최근 7등 마이컴미터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마쳤다. 7등 마이컴의 정밀검사 합격으로 극동은 일반가정용 뿐 아니라 중형 사용시설을 위한 기기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극동기전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이컴특수사업부를 신설,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으며 가스안전기기의 보급확대 정책과 함께 고급형 주택의 건설 붐으로 시장진출을 위한 여건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가스안전기기개발보급협의회가 차세대 안전기기의 보급과제로 마이컴미터의 보급을 위한 기본 여건을 마련중이라 관련 제도가 정비된다면 현 제품의 다기능 안전성과 품질만으로 시장내 진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신설 마이컴영업팀은 사업초기단계로 영업활동을 위한 제반준비를 진행중이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보급활로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