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이 예상되던 4월 LPG 가격이 동결됐다.

국내 LPG 수입 양사는 환율상승과 LPG 국제가격 상승 등 국내 가격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라크전쟁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국내 에너지가격 안정화 조치로 4월 LPG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SK가스 관계자는 "이달 LPG가격은 kg당 약 5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국내 에너지 수급과 국내물가 안정을 위해 동결키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가스의 경우 충전소에 판매하는 LPG가격은 kg당 프로판은 650.80원, 부탄 891.80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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