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충전시스템 국내 점유율 약 65%를 유지하고 있는 효성이 올해 1/4분기중 중부도시가스 천안 성성동충전소, 경남에너지 창원 성주동충전소, 전북도시가스 전주 덕직동 충전소의 CNG충전시스템을 발주받았다. 이들 충전소는 모두 버스 100대 용량으로 5~6분대의 급속충전이 가능한 설비이다.

특히 효성은 지난해 현장에 설치되어 운전중인 설비의 운전현황을 실시간으로 웹(Web)상에서 체크해 설비의 이상징후를 전문 엔지니어들이 수시로 사전에 진달할 수 있는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올해 납품되는 충전설비에 적용했다.

또 올해부터 납품하는 충전설비는 사후관리의 편리성 및 설비기능강화, 운영비 절감효과 등 운영자 중심의 설계개념을 도입하고 저소음 실현 및 설비고장의 주원인인 진동을 줄일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효성은 압축기 유량, 충전시간, 소요동력, 진동치 및 소음도 등 CNG충전설비의 주요핵심사항에 대해 현장설치 완료후 발주자 입회하에 설계값과 실측정치를 비교해 승인받는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Ariel사 CNG부분 자격인증 이후 이달 초에는 Ariel사와 미국내 최대규모의 압축기패키지회사에서 효성 창원공장 및 운영중인 충전소를 내방해 압축기패키지 품질의 우수성을 재입증받고 국내 CNG 시장 현황 및 해외시장에 대한 공동사업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효성 CNG팀의 관계자는 "효성내에서 실시되어온 고객만족운동을 CNG사업부문에 적용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이다"라며 "올해는 고객만족도 향상 생활화를 정착시키는 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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