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시스템에 기반을 둔 영업방법(BM:Business Model 또는 Business Method)이 LPG 업계에도 도입된다.

최근 한국정보통신과 (주)에스알인포텔 컨소시엄은 LP가스 원격통합관리 솔루션 개발 및 보급사업 제안서가 정보통신부로부터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의 핵심인 허브형 e-Business 모델개발 및 보급사업에는 총 133개업체가 신청해 32개 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314억의 예산중 180억을 이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기 때문에 에스알인포텔은 총 사업비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들 프로그램의 개발은 현재 70∼80% 수준 이뤄진 상태여서 올해 하반기에는 LPG판매사업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LPG판매량, 안전관리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 될 수 있어 정부 정책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문남주 사장은 "LPG업계에 프로그램이 무료로 보급되면 기존 LPG공급방식에서 벗어나 안전관리 및 사업활동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며 "자동절체, 원격검침 뿐 아니라 가스누출까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복잡한 유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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