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 SIT직원이 비파괴 필름을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해 보이고 있다. 신한은 최근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용 방사선 필름을 디지털 영상화해 이를 전산검색시스템으로 구현함으로써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신한SIT가 또다시 이를 입체영상 및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파괴 검사 전문업체인 신한SIT(대표 황순상)는 지난 10일 부산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IR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갖고 입체영상 및 가상현실구연기술과 건설폐기물 재처리 등 2개 신규사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피파괴 필름을 입체의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것은 최근 상용화를 시작한 비파괴 필림의 디지털 영상화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기술이며 의료용 이후 산업용 부문에서는 국내 처음이다. 특히 의료용 필름에 비해 산업용 필름은 실질적인 적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기술개발은 크게 주목된다.

따라서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단면으로 나타나는 비파괴 필름을 입체영상으로 구현함으로써 비파괴 영상만으로도 대상물의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진다. 또 일반 산업용 시설은 물론 보안검색대, 배용접부, 일반구조물, 배관부식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사업성 높다.

기술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신한이 방사선 필름을 디지털 영상화할 수 있는 기반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신한의 디지털 영상화 기술은 개인 PC에서 고해상도 실감 영상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입체영상 가상현실로 구연토록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신한은 향후 입체영상화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 독자적 사업분야로 키워갈 방침이다. 또 기장군 전광면에 건설 폐기물 재활용판매 및 처리요령 대한 정식 사업인가가 남에 따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사업도 진출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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