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특수가스(대표 유재운)의 모노실란가스 공급이 오는 5월이면 생산설비시설을 갖추는 등 정상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특수가스는 최근 사고 발생장소의 시설을 철거하고 에어프로덕트 본사의 지원을 받아 최신 설비로 교체키로 하는 한편 가스안전공사의 기술자문도 받기로 하는 등 공장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 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특수가스가 새로운 시설을 갖추더라도 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를 거쳐야돼 정상적인 가스공급에는 3∼4개월 이상 걸린다고 가스안전공사는 전했다. 따라서 공장의 정상가동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안전사고를 방지키 위해 정확한 사고원인분석과 향후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 강화,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특수가스는 사고 후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곧바로 사고대책팀을 구성해 공급 차질에 대한 대응책 마련했다.

대한특수가스는 이번 사고로 모노실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미국 본사, 일본, 대만을 비롯한 국내 대성산소 · 프렉스에어코리아로부터 가스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수가스 제조가 가능한 업체인 아토, 대백신소재, 메디슨, 간또덴까, 명신가스 등이 이번 사고로 이 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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