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 LPG스쿨버스 생산업체인 블루버드(Blue bird)사는 미주리주에 도입한 프로판스쿨버스가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친환경성을 평가 받아 ‘환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주리주 포트줌왈트 스쿨지구는 디젤버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최근 블루버드사의 LPG스쿨버스를 도입한 바 있다.

LPG버스는 기존 디젤버스대비 경제성이 좋아 마일당 18.9센트의 유류비가 절감돼 대당 연간 운행비를 2,250달러 가량 줄일 수 있으며 차량의 소음도 절반 수준이다.

또 LPG버스는 미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 Protection Agency)이 정한 규제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배기가스를 배출해 해당 스쿨지구 담당자는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해 학교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hil Horlock 블루버스사 대표는 “LPG 스쿨버스가 해당 지역으로부터 환경상(Environmental Awareness award)을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고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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