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천연가스버스 운행대수가 3,000대를 돌파했다

환경부는 2000년부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추진한 결과 지난 15일 현재 전국에서 3,025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시가 951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도 504대, 인천 319대, 대구 318대, 대전 263대, 광주 206대 등이다. 한편 고정식충전소는 총 31개소로 서울 10개소, 경기도 6개소, 대구와 인천이 각각 3개소 등이다.

환경부는 사업 초기에 버스업체의 대·폐차 지연, 충전소 설치 관련 민원 등으로 천연가스버스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버스구입 보조금 및 연료금 지원, 이동충전차량 도입 등으로 3,000대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천연가스버스 보급 의무화 조치 등으로 올해까지 5,000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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