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대표 신헌철)는 오는 18일 중국 청도 제3충전소의 개업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헌철 사장, SK-Enron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Darrell W.Kinder씨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SK가스는 2000년부터 중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심양, 장춘에 LPG충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청도 제3 충전소가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게 되면 중국기업과 합자회사 형태로 운영중인 도시가스사를 포함해 약3,000톤에 달하는 가스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SK가스는 중국에 LPG충전소 허가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지만 인력난, 북부지역의 LPG품질이 좋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사업팀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조직을 재편해 이를 다시 부활시켰었다.

이는 중국 LPG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아직도 크다는 가능성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는 대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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