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중·러 3개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5차 공동조정위원회와 분야별 실무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5월 중국에서 분야별 실무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달 3,4일 열린 제5차 공동조정위원회에는 가스공사 김종술 부사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해 각 분야별 실무회의 주요결정사항을 심의 의결했고 가스공급물량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가스전 분야 실무회의에서는 매장량 평가 및 가스전 개발 계획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 배관분야 회의에서는 가스성분 및 열량, 러시아측의 배관설계 기준 선정, CAPEX & OPEX 등이 논의됐다. 마케팅분야회의에서는 가스성분 및 열량, 가스 소비대상, LOI(구매의향서) 등이 논의됐으며 종합분야 실무회의에서는 가스가격공식, 사업구조 및 경제성평가 모델에 대해 협의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6월말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오는 5월 중국에서 분야별 실무회의를 재개키로 합의했다"라며 "남은기간 동안 분야별 현안사항을 점검해 공동 타당성 조사를 원활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