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방방재본부 산하 강동소방서(서장 황순철)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광진구 능동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사회적응력이 부족한 장애아동들을 초청,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

성일초등학교 등 5개교 장애아동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행동반경의 제한으로 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머물러있는 아동들에게 안전교육의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아동들은 의용소방대원 및 인솔교사와 함께 화재, 가스, 지진, 풍수해 등 20여종의 각종 가상의 재난사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아들은 각계에서 후원받은 문구세트를 기념품으로 전달받고 참석자들과 오찬도 함께 나누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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