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5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그리스, 5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 김응기 기자
  • 승인 2013.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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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모듈·전력기자재 수출 유망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그리스 국영 전력공사(PPC: Public Power Corp.) 산하 PPC Renewables사(PPCR)가 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발표하고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중부지역인 메가로폴리(Megalopoli)에 건설되는 이 프로젝트는 총 7,000만유로 규모로 석탄 폐광지역의 2,000에이커 부지에 들어서며 총 7,000만kWh 발전 규모다.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발급 당시의 유리한 FIT(392.04유로/MWh) 적용을 받기 위해 2013년 내 가동일정으로 비교적 빠르게 추진될 계획이며 △발전소 건설(1,900만유로) △모듈 등 기자재 공급(4,700만유로) △변전소 건설(450만유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입찰을 실시한다.

건설부문은 발주처인 PPCR이 예산을 확보·지급하나 태양광모듈 등 기자재 공급부문은 참가기업이 소요예산을 확보·제공하는 조건이다.

태양광발전소의 설계, 건설, 설치, 운영부문의 대상 및 범위는 제1부지는 161만1,038m²의 면적에 39MW급이며 제2부지는 41만5,918m² 면적, 11MW급 설치될 예정이다.

예산규모는 1,900만유로(부가세 제외)로 참가자격은 EU 또는 EU국과 협정 체결국, WTO의 공공조달협정(GPA) 서명국에 있는 기업 또는 합작기업이며 최소 5MW 이상의 단일 태양광발전소와 전체 15M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기준은 최저가 우선선정이며 입찰기한은 3월20일까지다.

태양광발전소의 전력 기자재 공급 및 금융부문의 공급 일정은 25MW 규모의 기자재는 계약일부터 40일 이내, 2013년 5월5일 이전에 공급 추가 25MW의 기자재는 계약일부터 60일 이내, 2013년 5월25일 이전에 공급한다. 또한 설치, 운영에 필요한 인버터 스테이션과 기자재는 계약일부터 90일 이내, 2013년 6월25일 이전에 공급한다.

예산규모는 4,700만유로(부가세 제외)로 참가자격은 최근 3년간 총 300MW 이상의 모듈 공급 실적과 ISO 9001, ISO 14001 또는 이에 상당하는 국제적 인증 취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금융제공은 참가기업의 금융부담 방식으로 총 소요 예산에 대한 금융·신용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선정기준은 최고 조건 오퍼이며 입찰기한은 3월20일까지다.

태양광발전 관련 변전소 설계, 기자재 공급, 건설부문의 예산규모는 450만유로(부가세 제외)로 참가자격은 최근 3년간 최소 145kV 프로젝트의 턴키 수주 실적과 최근 10년간 설치 및 최근 2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된 실적이 있는 유력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입찰기준은 최저가 우선 입찰이며 신청기한은 마찬가지로 3월20일까지다.

KOTRA에 따르면 발주처가 일부 소요예산을 직접 공급(발전소 건설, 변전소부문)하기로 하고 자금조달, 추진 방법을 변경함에 따라 프로젝트 성사 가능성이 크다. 또한 2012년 2월, 8월 기준 연속 인하된 FIT가 아닌 라이선스 발급 당시의 더 높은 FIT 적용을 받아 투자 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적극 추진된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2011년 12월에 자체 금융조달 방식으로 JP Avax사에 발주됐으나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중단됐으며 최후의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로 태양광모듈, 전력기자재 등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요망된다.

KOTRA의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발전이 계획보다 급증하면서 정부의 라이선스 발급이 중단, 제한되는 상황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신규 추진은 앞으로 상당 기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부문에서 현지 EPC업체의 참여와 비중이 확대되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영향력이 높은 이들 기업과의 협력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특히 태양광모듈부문은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산보다 가격 면에서 불리한 상황이므로 현지 유력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진출이 더욱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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