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두표 전력거래소 미래전략실장, 푸레브바야르 몽골 에너지부 국장,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잠발수랭 몽골 전력계통운영센터 부국장, 바타르 몽골 전력계통운영센터 부장(좌부터)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달 26일 푸레브바야르 몽골 에너지부 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은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2012년에 에너지법이 새롭게 개정돼 조만간 전력시장 도입이 예정돼 있다”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의 전력시장모델과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전력거래소가 2001년 개설 후 그간 쌓아온  전력시장, 전력IT, 전력계통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전력 노하우 전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력거래소의 관계자는 “몽골은 현재 약 100만kW 용량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송전선 및 관련 설비로 인해 주요 도시에서 잦은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선진화된 기술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몽골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3월중 전력거래소 실무대표단의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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