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의 신규 생산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형저장탱크에 의한 LPG공급이 늘어나는 한편 도시가스로의 연료전환 가속화로 인한 결과물의 한 단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용기 생산의 감소는 자연스럽게 재검사 용기의 감소로 이어져 LPG용기 전문검사기관들의 물량확보와 가격경쟁을 초래해 이들 업체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올해 1/4분기동안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신규 용기검사를 받은 LPG용기는 총 7만6,206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6만1,272개에 비해 1만4,934개가 줄어들어 20%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LPG용기중 불합격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4분기에는 327개의 불합격 용기가 나왔으나 올해에는 199개에 그쳐 용기재질, 도장 등 제조공정상의 기술 고도화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안전공사 검사품의 경우 13㎏ 미만이 8,960개가 검사돼 69개가 불합격되고 8,866개가 합격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용기는 200개가 검사돼 898개가 합격됐으며 50㎏ 용기는 7,100개가 검사돼 22개가 불합격되고 7,041개가 합격처리됐다.

KS품의 경우 10㎏용기는 631개, 13㎏용기 527개, 20㎏ 용기는 1만7,230개, 50㎏용기의 신규검사는 1만5,773개 등 총 9만5,937개가 검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늘어나는 수준에 그쳤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