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방방재본부(본부장 신주영)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화재 및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백화점, 여객터미널 등에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가스시설의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안전관리규정 및 준수여부 등 가스분야의 점검과 소방, 건축, 전기분야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소방서, 자치구,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유관기관들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조치와 사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백화점 29개소, 쇼핑센터 47개소, 시장·상가 3백16개소 등의 대형판매시설과 관광호텔 83개소, 종합병원 57개소, 공연장 78개소 등의 다중이용시설, 터미널 21개소, 철도역사 4개소, 공항 1개소, 지하철공사장 41개소 등 모두 포함 총 6백7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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