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4분기동안 매출액 2조 8,637억원과 당기순이익 2,067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공사는 25일 63빌딩 르네상스홀에서 국내 유틸리티 담당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에는 판매물량 증가, 유가 및 환율변동에 따른 원료비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811억원 증가한 2조8,637억원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에 의한 이익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자보수율 적용지연, 발전용 원료비 이익 감소, 감가상각비 등 사업성경비 증가, 물량증가 등에 의한 공급비용 인하 등으로 전년대비 341억원이 감소했다.

경상이익도 순이자비용 증가, 순외화손실 증가 등으로 영업외수지에서 132억원의 비용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472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31억원 감소한 2,067억원을 시현했다.

가스공사는 1/4분기동안 도시가스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616만톤의 LNG를 도입했다.

도시가스용의 경우0 평균기온 하강으로 난방용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474만6,000톤을 판매한 반면 발전용은 수급의 어려움으로 절약프로그램 실시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150만톤을 판매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