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 담장 벽화그리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군부대에서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이화여자대학교 벽화전문 동아리 회원 및 군인 등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부대 담장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약 250m 길이의 담장에 꿈과 희망 친환경 등을 테마로 6개조로 편성된 민·관·군이 협력해 담장을 아름답게 단장했다.

그동안 주변의 주택지역과 어울리지 않는 엄중한 이미지의 담장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줬다면 이제 화사한 색채의 아름다운 담장은 주변지역까지 밝혀주는 문화와 감성의 담장이 됐다.

벽화그리기 행사는 이웃과 단절되고 삭막한 분위기의 군부대 담장을 주변 환경과 조회되게 단장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감성을 자극해 문화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다.
 
서부발전은 환경사랑, 문화소통의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봉사를 마친 후 부대장과 장병들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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