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좌)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 수확한 감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소재 도전3리를 찾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최평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중부발전이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원생 및 가족 115명이 참여했다.

도전3리는 전형적인 시골마을로서 농사를 주 생계수단으로 하고 있으며 거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일손이 많이 모자란 곳으로 중부발전 본사는 지난 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오륜레인보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와 한국어학교 원생들은 중부발전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으며 한국의 농촌생활을 체험하고자 이번 행사에 자원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무더운 날씨였지만 봉사활동은 조별로 나눠 일손이 모자란 독거노인의 경작밭을 우선해 수확하고 수확한 감자는 바로 포장돼 상품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작업했다.

당일 수확한 감자 400상자는 ‘한사랑 장애영아원’, ‘암사재활원’ 등 중부발전이 지원하고 있는 아동위탁시설 등에 배부돼 봉사활동의 의미를 배가할 계획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각박한 도시생활에 젖어있다 시골에 오니 마음의 고향을 찾아 온 것 같다”라며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인 여러분과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다양한 ‘행복동행’을 통해 중부발전의 사회공헌 테마인 ‘희망의 빛’을 우리사회에 널리 비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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