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좌 3번째)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영흥화력 1호기 무고장 운전을 기념하는 기념동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영흥1호기가 1만5,000시간(625일) 무고장운전(LTTF: Long Term Trouble Free)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28일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1호기 무고장운전 625일 달성 기념행사를 중앙제어실에서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남동발전 기념동판 제막식, 근무자격려, 유공자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1만5,000시간 동안 1건의 고장도 없이 전력공급의 역할을 완수한 1호기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장도수 사장은 김춘근 영흥화력본부 발전운영처장으로부터 ‘장주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기까지의 경과보고를 받은 후 기념사를 통해 “기술적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많은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경주해 무고장 운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치하드린다”라며 “건설 마지막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영흥 5, 6호기가 차질 없이 준공돼 어려운 전력수급상황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영흥화력 1호기는 국내 최초 도입된 800MW급 석탄화력으로써 2004년 7월 12일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8년 11개월만인 2013년 6월9일 1만5,000시간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의 20%를 담당하는 대용량 발전단지로서 안정적인 전력공급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Global 명품발전소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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