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엔지니어링의 LPG기화기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엔지니어링 나원주 사장은 도아기계공업이라는 이미지를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LPG소비자에 다가가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나원주 사장은 지금의 사업이 가스관련사업이라서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18년동안 근무한 경력과 경험이 현재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화성엔지니어링의 전신이었던 도아기계공업은 5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으며 20여년을 기화기제조로 한 우물을 파 왔기 때문에 많은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이를 인수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화성엔지니어링은 도아기계공업의 부도로 지난해 8월, 새로 법인설립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어수선한 상태에서 업체를 인수했기 때문에 기존 거래처를 방문해 종전과 같이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 가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나사장은 LPG기화기의 품질과 가격은 다른 무엇보다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전제조건이라며 투명경영과 사회에 대한 봉사를 경영이념으로 LPG기화기를 제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LPG는 서민용, 산업체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성엔지니어링이 노력한다는 것이다.

나사장은 "현재 보급되는 기화기는 종전 시중에서 발생되던 문제점을 거의 보완해 A/S 등이 거의 접수되지 않고 있다"며 "에너지절약형인 전기식 기화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LPG기화기 제조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있는 동화의 전신인 도아의 좋은 점은 그대로 승계함으로써 기존 기화기의 플로트볼 작동불량 등 많은 문제점을 개선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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