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환익 한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4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지능형전력망사업 전망과 신사업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능형전력망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시스템으로 전력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기조인 창조경제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사장은 “수요자와 시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한전이 앞장설 것”이라며 “산·학·연 협업을 바탕으로 지능형전력망 신사업 창출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 시민단체 및 산·학·연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나눠 진행됐으며 주제발표 시간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지능형전력망사업 전망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동향 및 사업모델, 정책 투명성 제고 및 소비자 권익 향상 방안, 미국의 수요반응 활용현황 등에 대해서 폭넓게 토론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형철 한국전력 경제경영연구원 원장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방안들이 전력사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전력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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