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자력본부는 군부대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봉사대(대장 한정탁)는 지난 4일 육군 제5312부대 1대대(중령 채광규)를 방문해 어려운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육군 제5312부대 1대대는 한울원자력본부를 포함, 울진군을 경계하는 부대로 현역 및 지역출신의 상근예비역 병사들로 구성돼 있는 군부대다.

김두성 한울원자력봉사대 지역협력팀장은 병사들 가운데 청년가장을 포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사 10명에게 안정된 군 생활 여건제공과 관내 및 본부시설 경계근무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도록 위로의 말과 함께 따뜻한 온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자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부모 대신 가족을 부양하며 생활하다가 학비 충당이 어려워 학교를 중퇴 또는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꾸리다가 군에 입대하게 된 병사들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09년 연말에 군부대의 요청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계속해서 시행해 오고 있으며 한울원자력봉사대는 앞으로도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사들이 군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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