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 중대사고 단기강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중대사고·중수로안전연구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원전 중대사고 단기강좌’를 개최한다.

한국원자력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강좌는 국내 원전 관련기관과 원자력 전공 학생 등 14개 기관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중대사고 전문가 9명이 강사로 참여해 중대사고 주요 현상, 중대사고 관리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외에서는 후쿠시마 사고 분석과 함께 원전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중대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규제·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강좌 역시 중대사고에 대한 국내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연구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한국해양대에서 개최됐으며 중대사고에 대한 관심 증대와 관련 정보 공유에 대한 수요를 감안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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