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극복에 학원가 나섰다
전력난 극복에 학원가 나섰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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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한국학원총연합회, 전력난 해소 동참 선언

▲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학원총연합회와 전력난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학원휴가시기를 8월2째주로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국가 전력난 비상에 전국학원가가 동참 의지를 밝히며 적극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0일 한국학원총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박경실)와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원들의 휴가를 8월 2째주 이후로 미루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 산하 전국시도지회 및 계열협의회(인문, 외국어, 기술, 미술, 음악, 보습, 컴퓨터 등 총 8만4,616개소)는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전력난 해소에 동참을 선언하고 학원 휴가시기 변경 등 자발적인 절전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박경실 연합회 회장, 시·도지회 및 계열협의회장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연합회 전력난 해소를 위한 동참 선언식을 개최, 학원의 휴가시기를 전력피크시기인 8월 둘째 주로 변경하고 학원 과다냉방 자제 등 전력난 극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결의는 지난달 21일 채 단장이 전력피크기간인 8월 둘째 주로 학원의 휴가시기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연합회가 내부 논의를 거쳐 적극 참여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학원 휴강시기에 맞춰 휴가기간을 잡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전력피크시기에 휴가를 실시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선언식에서 박경실 연합회장은 “학원에서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 유지가 중요하지만 올 여름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학원들도 학생의 학업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력난 해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라며 “학원총연합회의 참여가 기폭제가 되어 각 업계가 자발적으로 여름철 절전운동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희봉 단장은 “올해 여름은 원전 정지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전력수급 상황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에 가장 중요하므로 연합회의 에너지 절약 동참은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나아가 범국민적 절전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합회는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학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절약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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