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 관계 인맥이 많은 신현석 한국난방시공협회 회장은 인맥을 활용한 난방시공업계의 현안을 법제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가재난관리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갖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사회봉사활동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신현석 회장을 만나보았다.

△협회 회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협회는 시공인들의 단체다. 나 역시 시공인의 한사람으로서 시공자 즉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시공업계 발전을 이루고,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으로 소비자 보호는 물론 정부 에너지절약 시책에도 적극 참여해 협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회원을 떠난 협회는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회원 지향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난방 및 가스시설 시공업 무등록자 불법시공 및 면허대여 행위를 근절해 시공인이 우대받는 풍토 조성에 힘쓰겠다.

이와 더불어 협회 국가재난관리기관 역할 확대와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다. 행정업무 전산화로 방대한 조직을 일원화시켜 행정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겠다.

△올바른 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협회에서 실시하는 양성교육 및 고효율 교육을 통해서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시공 기법 소개와 사고사례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9년도에 규제완화 일환으로 관련제도가 폐지된 후 보일러로 인한 사고 발생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회원사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어려운 때 협회를 주축으로 단합된 목소리로 협회와 시공업계 발전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는 시공인에게 감사한다. 시공인 여러분이 주인의식을 갖고 협회 시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절약의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하고 싶다. 6월24일에 개최되는 가스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겸한 전국 시공인체련대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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