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KEPIC-Week’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가 주관하는 ‘2013 KEPIC-Week’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KEPIC-Week’는 각 기술분야별 최신 주요 제·개정 현황과 그 기술적 배경 등이 소개됐으며 KEPIC의 적용확대 및 발전방안, 기술요건 개선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정보교류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력산업계 인사와 관련 전문인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품질, 원자력, 발전기계 등 전문분야별 논문발표와 위원회(세미나), 워크숍, 특별 세션 등이 일정별로 진행됐다.

전문분야별로는 △원자력시설 HVAC & 공기정화 워크숍(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공동 개최) △원자력국제표준화 워크숍 △면진설계 워크숍(한국지진공학회 공동 개최) 등을 기획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원자력발전소 기기검증과 관련해 국내 전력산업계 종사자들의 기기검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IEEE와 공동으로 기기검증 표준 특별세미나도 기획했다.

기조연설로 Thomas Koshy(IAEA 원자력기술개발 책임자)의 ‘IAEA 표준, 기기검증 국제동향’과 Urey Miller(ASME Code PV Committee 위원장)의 ‘ASME Code 최신동향’이 발표됐으며며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김병숙 한전 본부장의 특별강연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기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KEPIC의 적용분야 확대와 국제화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수렴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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