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면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좌), 채정룡 군산대 총장이 현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지난 29일 개최된 군산시 오식도동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계기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심층적인 연구 및 창의인력양성 활성화, 고도화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플라즈마 연구분야 선도대학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함께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 공동연구과제’에 선정된 군산대학교는 플라즈마 연구 선도 역할을 하기 위해 국가핵융합연구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군산대학교의 특성화분야 중 하나로 지정해 체계적인 육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초기술연구회 지원으로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가 개최한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센터’ 현판식에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 권면 핵융합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주정훈 군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윤경숙 미래창조과학부 핵융합지원팀장, 김홍진 기초기술연구회 사무처장, 전라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채정룡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이전과 함께 활발한 학연공동연구활동이 이뤄져 기업의 기술역량은 물론 연구소의 연구역량도 크게 강화돼 군산 새만금지역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연공동연구센터(DRC: Degree & Research Center)는 기초기술연구회 지원 연구 사업으로 정부출연기관과 대학 간의 심층적인 연구 및 창의 인력양성을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인력양성의 공간적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 인력양성 활성화·고도화 기반구축은 물론 기초기술 연구회에서의 출연과 군산대학교의 우수 연구자원을 결집,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플라즈마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낙후된 원천기술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연구기능과 교육기능을 융합, 플라즈마기술인력양성과 함께 산업체 지원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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