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선 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경영지원실장(앞줄 좌 3번째)이 2013 관리사례부문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여한 품질분임조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2013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를 포함, 총 27개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13개, 동상 12개 등 국내 최다 대통령상 27개를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분임조활동을 통해 기업의 현장혁신사례 경쟁을 펼치는 품질장인들의 대경연장으로 상격은 대통령상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시·도별 총 291개 품질분임조, 8,000여명의 분임원이 참여해 제각기 품질 향상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부발전은 전사적으로 117개의 분임조가 구성돼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는 안전품질, 6시그마, 현장개선 등 9개 분야에 8개 사업소 27개 팀이 2013 전국경진대회에 출전, 이같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3년 연속 우수한 성과이다.

앞서 남부발전은 2011년에는 금상 4개 포함 12개 상을, 2012년에는 금상 6개 포함 14개 상을 수상하며 품질향상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하동화력본부 ‘화로지기’팀은 올해 보일러 내부에 붙는 각종 부산물을 제거하는 제매설비의 Poppet Valve를 착탈식으로 개선, 정비효율을 증대시키는 등 제매설비에 대한 개선활동으로 고장건수 감소 사례를 발표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화로지기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위험예방 및 고장감소를 위한 노력 등 품질분임조활동으로 발전설비 신뢰도를 확보, 약 15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국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력을 생산하는 공기업으로서 발전설비 고장감소를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Global Top 10 Power Company’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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