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바이어들이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을 견학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지난 11일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하고 있는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7개국 해외 바이어 50명을 영흥화력본부로 초청,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 견학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행사는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중인 발전산업관련 구매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관과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등을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고도의 수출전략이다.

이날 행사는 영흥화력 중앙제어실을 비롯해 해양소수력, 풍력단지, 태양광발전 등 종합 신재생에너지단지등을 견학하고 국내 발전분야의 탁월한 설비관리 및 운영기술에 대한 설명 및 발전회사 최초로 개관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을 관람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은 연간 12만명에 달하는 영흥화력(에너지파크) 방문객의 동선을 연장하고 공항 및 수도권 근교의 입지여건과 편리한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 관람객을 유치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촉진제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겸비한 상설전시관의 운영은 남동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이 합작해 설립한 수출전문 대행 무역회사(G-TOPS)가 대행하고 있다.

김춘근 영흥화력 처장의 안내에 따라 상설전시관에 방문한 해외바이어들은 설치된 다양한 제품들을 실제 작동과 시연을 해보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전시 제품들이 남동발전과 협력중소기업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사실에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방문단은 매출액 5억달러 이상의 파워 바이어들로 구성돼 있어 후속 수출성과로의 이어질것으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자력으로 수출이 어려운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 인증 취득지원, 전력설비 수출 시범화,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지원, 해외 거점지역 기반구축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독자적으로 해외수출이 가능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도록 수출 자생력 배양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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