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청 남부발전 업무지원실장(앞줄 좌 4번째)이 의료복지서비스를 위한 기금을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풍력발전소 건설예정지인 강원 평창군 미탄면을 찾아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및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남부발전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소통사업의 일환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더불어 발전소의 환경오염 이미지를 치유공감(治癒共感)의 건강지킴이로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역사회 소통을 통한 이미지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삼척, 2011년 영월, 2012년 삼척에 이어 이번 평창에서 네 번째 시행하고 잇다.

남부발전은 전체 발전소 지역을 대상으로 2~3년마다 해당 주민 대상, 주기적인 개인별 건강관리와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 참가해 최신 검진 장비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혈액검사, 치과검진, 구강관리 교육 등으로 이뤄져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활동에는 사회적기업 (사)서울오케스트라가 참여, 지역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주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미탄면에서 의료장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등 행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소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반영되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상생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복지서비스로 지역사회를 위한 치유공감과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사업으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의료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2004년 9월 ‘한마음봉사단’을 발족, Love4 e-plus(이웃, 환경, 문화, 농촌사랑과 에너지복지구현)를 봉사활동의 추진 방향으로 삼고 매년 지역과 에너지복지에 중점을 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또한 2011년부터 ‘나눔빛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당신의 행복에너지, 세상의 희망에너지’를 슬로건으로 에너지 복지에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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