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완 전력거래소 차장이 은석초교 아이들에게 전기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26일 천안시 북면에 소재한 은석초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42명 및 선생님들을 초청해 전기교실을 개최했다.

전기교실에서는 환경을 지키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원리, 전력거래소의 역할 및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어린이 전기안전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전기교실에서는 태양광발전, 조력발전, 파도의 힘을 이용한 파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원리와 종류를 애니메이션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교실, 정원 및 길거리에서 전기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조심해야 할 일들, 특히 낚시대와 전선, 노래방 간판, 물에 젖은 맨홀을 지날 때 등의 구체적인 주의사항들을 만화영화 퀴즈게임으로 진행해 아이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학생들에게 최근 전력수급상황을 안내하고 한 등 끄기, 에어콘 난방온도 26℃유지하기 등 전기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했으며 전기절약이 우리나라에 가져다주는 연료 수입 등의 외화 절약 효과 및 지구환경에 미치는 유익함 등 에너지절약에 관한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보령화력발전소 에너지월드 견학과 보령 성주읍에 소재하고 있는 석탄 박물관 견학도 함께 추진, 어린이들에게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교육과 경험을 제공했다.
 
전기교실에 참여한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전기와 관련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전기교실이 지속적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권수 전력거래소 천안지사장은 “전기교실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어린이들에게 국가의 중요한 전력산업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