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신임 원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 제 10대 신임원장에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첨단원자력공학부)가 10월1일자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김무환 신임원장은 1986년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포항공과대 기계공학과에서 27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원자력 열수력 및 안전, 원자력발전소 중대사고 현상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신임 김 원장은 한국과학재단 원자력전문위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전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장등급 평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원자력안전기술원 기술기준위원회 위원 등 원자력안전 및 관련 정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KINS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원자력의 생산 및 이용에 따른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과 국토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원자력안전규제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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