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품질, 가격 등 모든 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제일주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1974년 창사이래 오직 가스용 밸브제조만을 고집하는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기업, 영도산업 박정무 사장의 말이다.

특히 고희가 넘은 현재에도 직접 생산라인의 제품검사와 조립작업에 참석하는 등 권위를 벗어 던져버려 직원들은 애사심으로 구슬땀을 흘리기에 여념이 없다.

영도산업은 LPG용기용 밸브의 경우 국내 시장의 약 30%를, 고압용기밸브는 약 90%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제품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미국 LPG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가스관련 전시회에 참석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에서 올리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에도 전체 매출의 약 60%를 해외 수출에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도산업은 실용실안 및 특허권 10종, UL인증품 12종 등 공업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가정용 LPG실린더에 장착되는 과충전 방지밸브를 3년여에 걸쳐 개발해 미국특허를 획득,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분만 해도 1,000만불에 달할 정도이다.

이밖에도 환경친화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CNG버스용기용 밸브를 개발해 현대, 대우자동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량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CNG밸브는 연간 64억원에 달해 이번 CNG밸브의 개발성공으로 수입대체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영도산업은 제품제조라인을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공장 자동화를 통해 조직적이고 능률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활동과 공정개선을 통해 제품 불량을 제로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박정무 사장은 "늘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이웃과 더불어 살면 행운의 여신이 바로 자신에게 미소를 던질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불우이웃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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