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우리나라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는 세계 어느 선진국보다 뒤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연구사례를 답습하는 위주로 흘러가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럴 때일수록 콜롬버스의 달걀 세우는 사고전환등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신기술개발의 의식전환이 절실히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40여종의 전자 및 가스관련기기에 대해 특허출원하고 있는 하이디어 연구소장 김원태(40세)씨의 말. 정권교체 후 중소기업 및 벤쳐기업 등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터라 요즘 김소장은 이 시기를 놓칠세라 하루가 바쁘게 일하고 있다.

김소장은 “80년대부터 가스관련개발품에 대한 매카니즘은 완성시킨 상태였지만 그동안 시기적으로 가스산업 전반에 걸쳐 개발품 채택이 힘들었기에 개발보급에 있어 성장이 지연됐었죠. 그러나 지금은 정책적으로도 많은 지원이 되고 있는 만큼 향후 5년안에는 선진국의 기술을 제압할 수 있을 것”같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소장은 평상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고로 연구에 임했으며 이에 따라 선진국을 겨냥한 실습과 교육을 반복, 그결과 지금은 유럽 12개국에 자신의 개발품에 대한 PCT출원등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선진국 실습시절을 생각하며 김소장은 “일본에 갔을 때 전신주를 보고 놀란적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우리것과 비슷했지만 자세히 보면 전신주의 끝처리가 잘 처리돼 있는등 마무리작업에 있어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책임감있는 업무처리를 강조했다. 또한 김소장은 “이 시장에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과 우리 사회에 보템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고” 또한 “아이템을 필요로 하는 업계가 있으면 충분히 도울 생각이 있다”며 우리 시장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백승락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