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2003년도 제3차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업체로 90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해외규격인증을 획득코자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며 소요비용의 50%, 최고 70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중기청은 올해 총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000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중기청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90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선정업체는 QS9000, CE, UL 인증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8월부터 시행되는 중국강제인증(CCC)제도에 대비해 CCC인증을 취득코자 하는 중소기업 28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중기청은 무역협회, 산업기술시험원 등과 합동으로 중국강제인증(CCC) 제도에 대한 중소수출업체의 이해를 높이고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서울, 부산 등 6개 주요도시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기술시험원에서는 해외규격정보센터(www.standard.or.kr)를 통해 세부적인 규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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