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진소재 생산공장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현진소재(대표 이창규)는 금속소재 단조산업분야를 리드하는 기업이다.

지난 1978년 회사설립 이후 복합형 첨단 단조공정 및 고품질 대형 단조품 제조기술 기반의 조선·석유화학·발전설비·항공우주 등 기반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2002년 기업공개를 통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안착한 후 신평단조공장을 물적 분할을 통해 용현금속(주)로, 현진기계는 선우정밀(주)로 인적분할해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현진소재의 주요 생산품목은 선박엔진부품, 발전설비, 운반기계, 산업용 기계 등에 사용되는 단조품으로 세계적인 9개 선급협회로부터 공장승인 인증을 획득, 국내외 조선소와 산업설비 제작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 현재 주력 단조 생산품인 선박 엔진용 부품소재를 비롯해서 각종 산업 플랜트 설비재 등 국가 기간산업에 소요되는 소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단조는 금속을 두들기거나 눌러서 형체를 만드는 금속가공의 일종으로 금형공구를 이용해 소재 재료에 압축하중을 가해 형상을 변형시키는 금속가공법이다.

오늘날 단조는 광범위한 금속가공법 중 하나이며 단조로 인한 적용대상의 종류와 규모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단조는 자유 단조와 금형 단조로 구분이 되는데 현진소재는 특히 자유단조부문의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자유단조는 고객사의 주문 방식으로 제작이 이뤄지는데 현진소재는 조선산업, 조선기자재산업, 풍력산업, 발전산업, 해양플랜트산업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작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단조품 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 현진소재 메인샤프트
또 2003년부터 새로 시작한 스테인레스 유통사업은 물론 초극박판 생산 및 IT부품 개발로 금속소재 선도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BNG 스틸로와 대리점 계약을 맺는 등 수요처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03년 12월 코일센터(COIL CENTER)를 준공, 소형∼대형까지 다양한 규격의 Sheet 절단이 가능한 SHEAR LINE과 스테인레스 CR 전문 Slitter인 SLITTER LINE을 갖추고 스테인레스 압연제품을 생산 중이다.

현진소재는 검증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HSD 엔진, 두산중공업, STX, 미쯔비시 중공업, 히타치, 가와사키 중공업 등 국내외 선진업체에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조선사업과 엔진제작 사업에 대한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규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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