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재고량의 감소 여파로 지난 26일 $0.10/bbl 내외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27일 거래 부진에 힘입어 전일 보다 $0.20/bbl 반락했다. 장 초반까지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후반에 들어 다시 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NYMEX WTI 7월 선물유가는 $17.19/bbl로 전일보다 $0.16/bbl 하락했고, IPE Brent 7월 선물유가도 $0.11/bbl 하락한 $15.36/bbl로 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 역시 전일보다 $0.25/bbl 하락한 $14.91/bbl로 마감됐다. 한편 최근의 등락 장세에 대해 분석가들은 이를 본격적인 조정국면으로 해석했다. 분석가들은 등락폭이 $0.30/bbl 내외의 소폭에 그치고 있어 점차 유가가 현 수준에서 조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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