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대만의 Formosa 그룹이 건설중인 Mailiao 발전소 1호기 운전자문용역 기술을 인정받는 계기로 2호기 운전자문용역도 추가로 수주함으로서 연간 1백만달러의 외화 획득과 운영기술의 해외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하게 됐다.

한전의 박용택 부사장은 지난 27일 대만 Formosa 그룹 본사에서 그룹의 계열사인 MPC (Mailiao Power Corporation)의 葉宗茂(Yeh Tzon-Maw)사장과 대만 중서부 Mailiao 지역에 건설중인 민자발전소 운전자문 용역사업 추가계약에 서명함으로써 이르면 6월1일부터 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1년 단위 계약으로 2년정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전은 포모사그룹이 현재 중국에서도 동형의 발전소 6기를 건설하고 있어 향후 중국 및 대만지역에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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