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三菱重工業, 원전 신규 수주활동 재개

일본 三菱重工業은 최근 원자력발전소의 신규 수주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三菱重工業은 北海道電力이 계획하고 있는 泊원자력발전소 3호기를 수주해 플랜트 기술력의 향상과 부문 수익의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물 및 기재설계를 수정함으로써 건설비를 종래에 비해 20% 정도 삭감하는 방법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泊 3호기는 가압수형 수로(PWR)를 채용하며, 출력은 동 1호기, 2호기에 비해 50% 정도가 큰 91만2천kW다. 총투자액은 2천9백억엔이며, 2008년 10월부터 가동될 예정.


러, 중국에 전력망 연계 제안

러시아 국영전력회사 UES(Unified Energy Systems)는 최근 중국에 ‘Energy Bridge’의 공동건설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UES의 추바이스(Anatoly Chubais) 사장은 이는 양국의 전력망 연계 제안으로 중국 국영전력사측에서 고려해보겠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망 연계가 가능해질 경우 러시아가 중국에 연간 1백50억KW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연간 금액가치로 2∼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양국 전력회사는 러시아 전력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러시아가 중국 기술인력에 대해 훈련시킬 것을 이미 합의했고, 실무진에서 거대 계획에 대한 기초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日 東洋라디에이터, 美社와 발전장치 사업 제휴

일본 東洋라디에이터는 최근 미국의 항공우주·자동차부품 대기업인 어라이드 시그널(캘리포니아주) 그룹과 제휴, 발전장치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東洋라디에이터는 어라이드가 판매하는 소형경량장치의 심장부가 되는 열교환기를 올 가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향후 3년간 약 50억엔을 투자해 생산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해외생산도 검토할 예정. 東洋라디에이터는 어라이드의 자회사인 어라이드 시그널 파워 시스템(ASPS)이 개발한 출력 75kW의 소형 가스터빈 발전장치의 열효율을 높이는 열교환기를 공급할 방침이다.


美 전력·가스사 국제시장 진출 가속

미국의 대형 전력·가스회사가 최근 중남미 및 유럽등 국제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종합 에너지 회사인 엔론이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전력·가스, 수도사업에 대한 투자를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한편 듀크 에너지 등 전력 대기업도 중남미 및 유럽에서의 발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엔론은 아르헨티나 및 불가리아 등 중남미와 유럽에서 상하수도 사업을, 아프리카 남서부에서는 천연가스공급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 또 중국 및 인도 등 아시아지역에서는 발전·송전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미국 전력 제2위인 듀크는 약 30억달러를 제시하며, 칠레 전력회사인 엔데사社의 주식취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브라질 州營電力會社의 민영화에도 참가하고 있다.


日 住友베이크라이트, 전선용 피복재 분야 강화

일본 住友베이크라이트는 이코전선 규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선용 피복재 분야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住友베이크라이트가 이와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최근 일본 건설성이 환경 배려형 관청시설 건설을 추진하면서 지금까지 일부 용도에만 국한돼 있던 이코전선의 수요가 확대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일본전선공업회가 ‘이코전선 규격’을 제정하는 등 전선 메이커가 동 분야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침으로 풀이된다.

住友베이크라이트는 ‘이코전선 규격’에 대응하기 위한 할로겐계의 난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전선용 피복재로서 ‘스미콘 RM-E1560 시리즈’를 주로 전력·통신선용으로 연간 3백톤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 ‘스미콘 RM-E1580 시리즈’를 추가로 개발해 이코전선용의 피복재 제조·판매량을 연간 1천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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