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좌 5번째)이 산업포장을 수상한 박대전 이앤에이치(주) 박대전 대표(좌 1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박대전 이앤에이치(주) 대표가 마이크로인버터를 통한 태양광 전력생산량 향상기술 개발을 인정받아 신재생에너지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년 신재생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래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신재생에너지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그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변화하는 에너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기술개발, 산업화, 보급촉진, 시장창출, 상생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원자력 등 타 에너지원에 비해 보급확산의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하고 있으며 아직 어떻게 성공적으로 해 나갈지에 대한 방향과 방법 마련이 부족할 뿐 세계시장을 주도해나갈 수있는 저력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라며 “오늘 수상한 유공자들이 지금까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듯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해나가는 산업형성에 기여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6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업·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 RPS 유공자로 나눠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분야는 박대전 이앤에이치(주) 대표가 마이크로인버터 기술을 통한 태양광 효율향상과 보급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백운 현대중공업 부장 △이한출 예한주식회사 대표 △인제군청(단체)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강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김태호 (사)에너지나눔과평과 사무총장 △구본헌 국방부 중령 △한국교육방송공사 ‘하나뿐인 지구’ 제작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박희천 미래테크 대표 △이상두 주성엔지니어링 팀장 △심승보 한화큐셀코리아 팀장 △권영식 세한에너지 대표 △김기홍 OCI 상무 △김병기 쏠라이앤에스 차장 △최석재 에관공 팀장 △남궁영조 한국해상풍력(주) 팀장 등 20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성공적인 RPS 이행에 공로를 세운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다. 이날 △김능근 한국수자원공사 팀장 △오철석 한국남부발전 부장 △정춘용 서울시 주무관 △류정석 한국동서발전 실장 △이효우 한국남동발전 차장 △엄상섭 한국전력공사 과장 △장재명 강원도 주무관 △김대기 강릉시 주무관 △송명규 투데이에너지 기자 등 18명이 RPS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36.5℃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상) 40점, 에관공 이사장상 5점 등 창의적 발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및 보급을 강조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매년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대상 행사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을 이뤄야 하며 신재생에너지가 미래의 확실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보급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발굴 등 적극적 시장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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