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전문생산업체인 (주) 동양경보전자(대표 김홍구 www.dyrelay.com)는 내달 23일 중국 청도 현지 생산 기지의 이전준공식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의 중국 신공장은 대지 5,000평, 건축면적 2,000평으로 릴레이·자동차경보기·가스경보기 등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중국에서 임대방식으로 생산라인을 운영해왔다”며 “이번에 자체 건물을 보유함에 따라 국내 품질관리 조직도 현지 기지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원격가스경보기를 개발해 관련 업계 및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외출시 가스밸브 개폐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원격가스경보기’였다.

또한 원격가스경보기인 ‘가스콤’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동양경보전자는 지난 79년 설립된 경보시스템 전문기업이다. 95년 4월 (주)동양릴레이 자회사를 설립해 국내 대기업인 현대, LG, 대우·삼성 등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98년에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수출에 적극적인 업체다.

현재까지 자가진단, 가스누설경보전화원격, 가스차단, 가스차단기 등을 특허 출원해 현재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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