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전자식이음관 및 밸브 전문제조업체인 대연정공(주)(대표 김영식)은 관련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현지 공장을 설립,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일궈낸 업체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극동도시가스와 PE배관업체인 코스모가 중국 현지 투자를 본격화한데 이어 폴리텍도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상태라 국내 PE업계의 중국 진출은 중국 도시가스 사업의 활기만큼이나 가속화되고 있는 상태다.

다양한 진출활로를 구상중이던 대연은 100%로 자금투자를 통해 2001년 11월 중국 천진에 2,000여평 규모의 대연모구 중국천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현지공장을 이음관의 금형제작을 목적으로 운영했으나 중국내 도시가스 산업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안정적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금형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운전자금을 확보한 현지공장은 이제 이음관 전문제작업체로 사업분야 확대를 구상중이다.

대연정공이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 달성한 것도 중국 현지 공장을 중심으로 중국에 공급한 물량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연정공의 제품은 현지의 시장 폭발적인 확대와 함께 앞선 품질로 크게 환영받고 있을 뿐아니라 이음관에 이어 밸브, 분기티 등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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